저는 실전시험에 약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단 하루 만에 미래를 결정짓는 수능은 저에게 최악이었습니다. 결국,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였지만, 부산대학교 건축공학과라는 누구에게는 부러움을 받을 만한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건축공학과는 제가 생각했던 공대와는 달리 예술적인 측면이 강한 학과였기 때문에 학과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던 중 편입에 관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 번의 시험으로 끝나는 수능과 달리 편입시험은 학교별로 따로 시험을 치기도 하였고, 제가 잘했고 재미있어했던 수학과목이 있다는 점에 이끌려 편입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0. 전체 저는 시험을 칠 때 독해-논리-문법-어휘 순서대로 풀었습니다. 어휘문제는 모르는 단어면 아무리 보아도 모르는데도 시험을 시작하자마자 어휘문제를 보면 빠르게 찍고 넘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저는 독해를 먼저 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시험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는데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독해지문을 읽기보다는 문법과 어휘 같은 짧은 길이의 문제를 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1. 문법 공부방법 보통 문법이론수업은 4월까지만 진행하고 5월부터는 문제만 풀기 때문에 4월까지는 문법이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저는 이 시기에 문법노트를 만드는 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학원 문법 이론책은 두께도 두껍고 예시문장도 포함하고 있어 학습하기에는 좋지만, 암기용으로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씨체로 만든 노트를 자주 봤던 것이 암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이론의 큰 틀 위주로 여백을 두며 넓게 필기를 하였고, 나중에 문법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추가되는 암기사항과 지엽적인 내용을 빈 곳에 추가하는 형식으로 노트를 완성해 나갔습니다. 혼자 문법문제를 풀 때, 수업 중에 문법이론이 헷갈릴 때마다 노트를 뒤적이며 공부했었습니다. 2. 독해 공부방법 독해방법은 크게 위에서부터 쭉 읽는 전문독해와 중요한 부분만 쏙쏙 읽는 스킬형 독해 2가지로 나뉩니다. 대학별로 맞는 독해방법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한 가지 방법만 맹신하면 안 됩니다. “나는 독해가 부족하니깐 스킬 연습에 몰빵할 꺼야”, “나는 전문독해가 스타일에 맞으니깐 모든 지문을 전문독해로만 풀 거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둘 다 골고루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3. 단어 공부방법 저는 딱 MVP만 공부했었습니다. 사실 시험이 모두 끝날 때까지도 MVP 단어를 모두 외우진 못했습니다. 이과 학생들은 MVP의 단어만이라도 확실하게 외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반기 때 어플로 MVP 단어를 정리하였는데, 이게 제가 가장 후회하는 부분입니다. 편입영어 특성상 한 단어에 대해 여러 가지 뜻도 외워야 하고 동의어도 많이 외워야 해서 단어정리를 하는 것보다는 그냥 단어장 통째로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10월부터는 아는 단어의 양이 점차 많아져서 단어장을 통째로 읽기에는 시간효율이 높지 않다고 되어 제가 확실하게 안다고 생각하는 단어는 사인펜으로 지워나가며 공부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만 효율적으로 볼 수 있고, 책장을 더욱 빨리 넘기며 볼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4. 논리 공부방법 논리문제는 논리를 가장한 어휘문제, 단문논리, 장문논리로 나뉩니다. 단문논리는 시간차이역접 등 기본적인 논리법칙과 논리적인 사고를 요구합니다. 주관을 섞지 말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답을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장문논리는 그냥 짧은 독해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학교에 따라 전문독해를 할 것인지 스킬형 독해를 할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응석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논리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방법과 독해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학습노하우
1. 수학은 이해! 이론서를 자주 보자 이론서를 공부할 때에는 연습문제를 손으로 열심히 풀기보다는 어떻게 이 공식이 만들어졌는지, 이 이론의 원리가 무엇인지 등을 이해하기 위해 머리를 굴리며 공부했었습니다. 류승민 선생님께서 이론을 차근차근 잘 가르쳐 주셔서 공부하기 정말 수월했습니다. 수학의 범위가 매우 넓어서 무작정 암기를 하려고 하면 앞서 공부했던 내용을 다 잊어버리게 되어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했다면 이론서를 다시 읽었을 때 기억 속에 남아있어 회독하기도 쉬울 뿐만 아니라 문제를 풀 때 더욱 기발하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상반기에는 모의고사를 칠 때마다 해당 범위의 모든 이론서를 공부하였고, 하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져서 일주일에 이론서 한 권씩 책 읽듯이 읽으며 이론을 유지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배울 것을 까먹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2. 문제를 A, B, C등급으로 분류하여 표기 문제가 정말 많아서 처음으로 문제를 풀 때 문제를 수준별로 나누어 문제번호 위에 표기해놔야 다시 문제집을 풀 때 효율적으로 회독할 수가 있습니다. A : 문제와 풀이를 몽땅 외워야 할 문제 B : 틀렸거나 어려웠던 문제 C : 쉽게 풀리지만 한 번쯤은 더 풀어볼 만한 문제 아래첨자 : 그 문제의 풀이 방법 수 A등급은 정말로 풀이를 모두 외웠고, B등급은 주기적으로 10번 정도, C등급은 해당 이론이 기억이 안 날 때쯤 총 3번 정도 푼 것 같습니다. 많은 학생이 이미 A, B등급의 문제들은 나름대로 방법으로 체크하며 풀고 있을 텐데 저는 C등급의 문제에 대해서 강조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문제를 처음 풀 시기는 그 이론을 배우고 난 직후이기 때문에 다른 파트에 비해서 해당 파트에 대한 감각과 이해도가 최상에 있을 시기입니다. 당장은 풀리지만, 나중에 그 파트에 대한 감각이 떨어졌을 때 갑자기 어려워지는 문제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후반기에 A, B등급의 문제를 다 정복하고 C등급의 문제를 풀어보다가 생각보다 어려웠던 문제들이 꽤 많이 있어서 당황했었습니다. 시험을 칠 때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인지, 시간이 오래 걸릴 문제인지, 버릴 문제인지 빠르게 판단해야 해서 위 방법으로 문제를 판별하는 능력을 꾸준히 키워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나만의 해설지 만들기 문제집을 풀 때 이면지나 연습장에 막 푸는 것이 아니라 공책에 줄 맞춰서 정리하면서 풀었습니다. 틀렸거나 모르는 풀이는 빨간색 볼펜으로 메모하고, 자신만이 독특하게 푼 해설지에 없는 풀이는 파란색 볼펜으로 메모하며 풀었습니다. 문제집을 몇 번이나 돌려 풀게 될 텐데 풀 때마다 해설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전에 풀었던 노트를 보면서 자신이 어디서 실수를 했는지, 자신이 어떻게 독특하게 풀었는지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모의고사 전부 응시하기 일단 칠 수 있는 모의고사는 모두 다 응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모의고사 성적에 매우 연연했던 스타일이라 다른 학생들의 성적도 관심 있게 주시했었는데, 시험을 다 치르고 보니 모의고사 성적이 낮았던 학생들도 다 충분히 좋은 학교에 합격한 것을 보니 모의고사 점수가 낮다고 좌절하고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 점수는 중요하지 않지만, 모의고사 점수를 최대한 잘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모의고사를 응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모의고사 전날에 지금까지 배운 이론서를 모두 싹 훑으며 모의고사 대비를 하였습니다. 모의고사를 치는 덕분에 이런 식으로 이론서를 총 복습할 시간이 추가로 생기게 된 것입니다. 수학시험 직전에 계산이 복잡했던 문제를 몇 개 풀며 얼었던 손을 풀었고, 영어도 마찬가지로 시험 직전에 쉬운 독해지문을 읽으며 뇌를 예열(?)시키곤 했습니다. 5. 모의고사 등 시험에서 어려웠던 문제들은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 월별 모의고사, 실전모의고사 등등 정말 많은 시험을 치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은 시험을 보고 나면 틀린 문제 아래에 해설을 적고 복습을 한 후, 나중에 다시 봐야지 하고 쌓아서 보관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험이 매달 3개, 4개씩 쌓여가면 나중에는 다시 보기도 힘들고 보관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르는 문제 밑에 해설을 필기하여 사진을 찍어서 카메라앨범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버스를 타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비슷한 문제를 발견하여 비교해보고 싶을 때 간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6. 다양성 추구를 위한 자잘한 노력 다양성을 추구하라고 말하는 게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감이 잘 안 잡힐 것 같아서 제가 다양성 추구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어렵거나 복잡한 문제가 나오면 10분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충분히 긴 시간 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한 문제로 며칠 동안 비효율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을 텐데, 저는 이러한 탐구하는 정신이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2) 문제풀이 도중에 다른 학생들에 의해서 참신한 풀이가 발견되는 때도 있을 텐데 그 풀이를 비슷한 유형의 과거 기출문제를 찾아서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3) 앞서 말해드렸듯이 문제집을 풀면서 해설지에 없는 자신의 풀이를 체계적으로 공책에 정리해놓고 다음에 그 문제를 풀 때도 그 풀이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다양성 추구에 도움이 됩니다. 4)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의 색다른 풀이를 보면 그 풀이 자체만 공부하려 하지 말고, 어떻게 저 사람은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을까 생각해보고 잘 모르겠다면 직접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9월~10월 추석이 되면 명절 분위기로 인해 공부 집중도 안 되고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때가 공부를 조금 쉬며 자기소개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기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너무 오랫동안 쓰려고 하지 말고 일주일 정도 마감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 내에 최대한 열심히 써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자기소개서는 시간을 쓰면 쓸수록 더욱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시간에 공부한다고 생각했을 때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자기소개서 제출날짜가 되면 다시 한 번 보게 될 기회가 있으니 최대한 빨리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하고 공부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로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를 소개해주는 브이로그들을 보며 그 학과의 특징들을 제가 관심 있게 찾아봐서 알고 있는 것처럼 자기소개서에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1~4월] 수학은 미적분학을 공부하였는데 기본 베이스가 있었기 때문에 별 탈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기본기가 전혀 없어 높은 수준의 편입영어단어와 문법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특히 학원커리큘럼 상 문법이론수업은 4월까지만 진행하였기 때문에 문법 암기와 노트 만들기에 집중했습니다. 독해는 주제 찾기 위주의 정석적인 독해방법을 공부하였습니다. [5~8월] 선형대수와 다변수함수를 공부했는데, 선형대수는 처음 접했던 파트였기 때문에 더욱 공을 들여서 이론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선형대수가 처음 보는 내용이고 방대한 이론이 존재해서 선생님의 역량이 중요한데, 다행히 류승민 선생님에게 선형대수를 배울 수 있어서 선생님만의 체계적인 이론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억지로 암기하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며 공부했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 들었지만 실속있었던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새로운 파트를 배우면서 앞의 미적분학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주기적으로 이론서를 읽고, 문제집에 체크해놓은 문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문법은 4월까지 배웠던 이론에 심화 부분을 추가해가며 꾸준히 외워나갔습니다. 독해문제가 점차 어려워져서 해석도 잘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설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져서 정석적인 독해방법 이외에, 문제만 읽고 지문 내용을 유추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 독해방법을 학습했습니다. [9~10월] 수학은 공학수학 이론을 배웠습니다. 대부분의 상위권 학교들이 공학수학 위주로 문제를 내고 변별력 또한 공학수학에서 많이 주는 편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파트가 공학수학입니다. 문제풀이가 길고 복잡한 공학수학 역시 류승민 선생님에게서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류승민 선생님께서 12년간 피땀 흘려 만드신 엄청난 편법 덕분에 다른 학생들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시간을 들려서 풀 수 있었습니다. 9월부터 수학과 영어 모두 기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수학은 모든 학교의 최근 3개년을 풀었습니다. 대부분 문제가 문제집에서 미리 풀어봤던 문제들이라 시간을 딱 맞춰서 푸는 것이 아니라 10분 정도 빨리 끝낼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학원 커리큘럼이 9월~10월에 19년도 기출, 11월~12월에 20년도 기출수업을 했기 때문에 먼저 모든 학교의 18년도 기출을 구매하여 풀어보고 각 학교의 특징과 비슷한 출제유형을 가진 학교들을 묶어 각기 다른 독해전략을 세워 연습했습니다. [11월~] 수학, 영어 둘 다 모의고사만 정말 많이 풀었습니다. 수학은 모든 학교를 최소 5개년씩 풀고, 목표학교들은 7개년씩 풀었고 실전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편머리문제 등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구매하여 풀었습니다. 특히 류승민 선생님의 커리큘럼인 실전최상위 모의고사가 가장 도움이 되었는데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신기하고 독특한 문제를 많이 풀 수 있어서 좋았었고, 시간 압박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목표학교들만 5개년씩 풀면서 학교들의 특징들을 찾아내고, 이를 다음 연도에 적용하며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단어공부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였는데, 오랜 시간 동안 한 단어를 보는 것보다는 MVP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확실하게 아는 단어는 사인펜으로 지우면서 읽으며 정독하는 시간을 점점 줄여나갔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각 학교의 기출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하게 여기는 수학 파트가 어디인지, 타임어택이 심한 학교인지, 고득점을 요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풀어야 하는 학교인지, 독해비중이 높은지, 논리비중이 높은지 등 영어와 수학 모두 학교별로 다른 스타일이 존재하고 매년 유사하게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들의 스타일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시험전략을 세워 연습해야 합니다. 특히 저는 영어 기출 한 개를 풀면 바로 선생님의 해설을 듣기보다는 혼자 피드백을 4시간 이상씩 하며 저의 힘으로 분석하려 노력했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저는 김영편입의 모의고사 시스템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편입의 모의고사는 가장 많은 수의 편입생들이 응시하는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자신의 공부상태를 점검하기 가장 적합한 모의고사입니다. 매달 치는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전국모의고사, 영수통합모의고사, 학교별 모의고사 등 정말 많은 모의고사를 김영편입에서 시행해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다양한 시험전략을 실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저는 자기소개서를 쓰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슬럼프를 크게 겪었습니다. 결국, 첨삭 날짜에 맞춰서 3일 만에 벼락치기로 뻔한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자기소개서가 합격에 크게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지도 않고 슬럼프를 겪었던 한 달이 정말 아깝게 느껴집니다. 후배분들은 꼭 자기소개서를 빨리 끝내시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는 집에서는 절대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기 때문에 학원 문을 열 때부터 닫을 때까지 최대한 오랜 시간 동안 학원에 있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