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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2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최진희
2022.04.14 ㅣ 5997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최진희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 학점은행제
편입준비시기 : 2021년 3월
수강캠퍼스 : 강남단과, 인강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저는 외항사 승무원이라는 진로를 희망하였습니다. 승무원은 학벌보다 서비스직 경험이 취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해 별다른 생각없이 지방 4년제 대학에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거치며 승무원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팬데믹이 발생하며 항공업계는 전례 없는 침체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편입이라는 제도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2021년은 편입에 몰두한다고 가정하고 득과 실이 무엇이 있을지 따져봤을 때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고의 효율을 보일 수 있는 제도라고 판단해 편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 영어는 2등급, 토익 940, 텝스 406, 아이엘츠 6.5의 점수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수학보다는 영어, 국어가 좋아하는 과목이었습니다. 특출 나게 뛰어난 학생도 아니었지만 영어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언어를 가리지 않고 글의 문맥을 잘 읽어내는 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단어와 같이 정량적 성실함이 요구되는 부분에서는 항상 미흡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영어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보면 항상 독해에 비해 단어, 문법이 취약한 부분이라는 설명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저는 정병권 교수님의 커리에 해당하는 교재만 n회독 하였습니다. '좁고 깊게'를 강조하시는 교수님의 의견에 따라 타 교재는 한 권도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로직트리 교재는 확실히 익힌다는 자세로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했습니다.

 

[어휘]

반복만이 살길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마지막까지 봐야 할 자료가 단어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휘는 꼭 할당량을 정하고 매일 암기해야 합니다. 어휘 암기가 소홀해지면 논리, 독해 모두 꼬이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상반기에는 교수님이 내주시는 범위의 어휘테스트를 만점 받는 것을 목표로 했고, 하반기에는 단어장을 하루에 한 권씩 돌아가며 외웠습니다. 어휘를 보았을 때 2초안에 뜻이 생각나지 않으면 체크하고 넘어간 뒤, 기억나지 않았던 단어들을 여러 번 옮겨 적어 확실히 암기하고 넘어갔습니다.

 

[문법]

교재의 차례를 암기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는게 편합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인용하자면 '문법의 바다는 깊고 넓어서 나오는 개념만 반복해서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첫 개념 강의를 충실히 공부하는 것이 문법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념 강의를 들으며 노트에 개념을 따로 필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각 개념마다 충분한 공백을 두고 필기한 뒤 문제 풀이를 하며 해당 개념 아래 헷갈렸던 내용을 추가로 적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문법에 많은 시간을 할당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에 9월까지 문법을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독해, 논리]

이분법이 독해, 논리의 전부입니다. 정병권 교수님의 수업을 듣기 전 저는 답의 근거를 짚어내지 못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로직트리 수업을 통해 저는 답의 근거가 되는 '정확성'을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분법의 체계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이분법만큼 독해, 논리에서 무적인 방법이 없습니다. 저는 예습에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먼저 문제가 풀릴 때까지 얼마든지 예습에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그리고 복습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최대한 간략히 했습니다.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마냥 어려워 보이던 문장들의 구성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예습하며 생각한 답의 근거와 교수님의 설명을 비교해가며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체화하여 시험장에 가져간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최초합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는 서류 비율이 40%였기에 자기소개서가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교수님께서도 성균관대학교는 학업계획서를 잘 작성할 수 있는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자소서를 요구하는 학교는 되도록 학과를 통일하여 지원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편입을 시작할 때부터 경영학과를 희망했기 때문에 저는 약 한 달간 경영학과 자소서를 공들어 준비했습니다.

 

1) 사소한 경험까지 모두 브레인스토밍할 것

2학년 동안 했던 대내외 활동, 동아리, 인상 깊었던 과제 내용까지 노트에 활동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나열하였습니다. 저처럼 전에 활동한 내역을 정리해 두었다면 이 과정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다이어리, 메일 등의 기록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자신의 경험이 공모전 수상처럼 엄청난 경험이 아니라는 것을 걱정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면접관이 나의 자소서를 읽고 특정 학과에 지원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는 경험이면 충분합니다. 저도 대부분을 비동일계로 지원하였으며 실제로 아르바이트, 과제와 같이 지극히 일상적인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2) 전문가의 첨삭을 꼭 받을 것

학원의 무한 첨삭 프로그램등을 활용하여 자소서를 검토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혼자서 작성하다보면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오고, 소중한 한 번의 기회를 날릴 수 있습니다.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유튜브를 활용하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특히 김영편입 계정에 연고대 동시 합격생 분의 영상을 추천 드립니다. 초반에 자소서를 작성할 때 저도 그 영상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 나만의 컨셉을 하나로 유지할 것

 

처음 작성한 자기소개서에서 제가 실수한 부분은 글 전체의 통일성이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모든 문항에서 욕심을 부리다 보니 연속해서 여러 문항을 읽을 면접관의 입장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지원자에 대한 한 가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성공한 자소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부분을 선생님께 피드백 받고 '아트마케팅의 확장에 기여하고 싶은 브랜드 디렉터'를 제 컨셉으로 모든 문항을 수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문항이 수렴하는 컨셉을 잡은 후 작성하시는 것이 자소서 작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범위를 줄여 나가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작년에 저는 조금만 여유가 생겨도 불안한 마음에 '다른 친구들은 이 책으로 하던데 나도 한 번 사볼까? 이 단어장도 외워야 하지 않을까?'하고 고민했습니다. 절대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무작정 양을 늘리는 방법으로는 기존의 것도 확실히 하기 어렵습니다. 1년에 걸쳐 시험 당일에 들고 갈 나만의 단어장, 문법 개념을 정리한 노트, 헷갈리는 지문 프린트를 만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4]

제 에너지가 10이면 학사학위를 위한 자격증 준비에 4, 어휘에 3, 수업 예/복습에 3 정도 할애했습니다. 저는 학위를 위해 매경 테스트 우수, CS리더스관리사를 취득하였는데 둘 다 적절한 난이도로 학사를 준비하신다면 취득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어휘에 시간을 절대적으로 많이 투자하셔야 합니다. 저는 매번 숙제로 내주시는 어휘를 철저히 암기하고 메시지로 결과를 교수님께 확인받았습니다. 쏟아지는 어휘량에 좌절하다가도 학원에서 치뤄지는 어휘테스트를 통해 공부습관을 잡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때 너무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넘어가야 합니다. 단어 하나에 집착하다 보면 많은 양을 외우기 힘듭니다.

 

[5~8]

어휘에 4, 수업 예/복습에 4, 이전 커리큘럽 복습에 2 정도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습니다. 하반기로 넘어가면서 나눠 주시는 어휘 501, 502의 양이 정말 방대하기에 단어 암기에 꾸준히 시간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수업 예습을 정말 철저히 하였습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다음 날 다시 풀어보고, 수업 전에 또 풀어보고 하면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뒤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남으면 앞의 과정을 회독하며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이 시기에 가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느꼈기 때문에 3월부터 배웠던 내용을 회독하였습니다.

 

[9~12]

 

어휘에 3, 수업 예/복습에 3, 기출 풀이에 4정도의 에너지를 쏟았습니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수업에 좀더 집중하시고 기출을 늦게 시작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어휘는 처음부터 복습하며 시험장에 들고 갈 단어를 워드로 추려 정리한 뒤, 그 단어장만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후반부에도 수업을 빠지지 말고 들어야 합니다. 기출풀이에만 치중하다 보면 스스로 중심을 잃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수업 있는 날에는 기출을 1~2, 없는 날에는 2~3개 풀고 기출패스로 해설을 들으며 분석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저는 원서비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유독 주요 학교들의 시험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험 시간이 겹치지 않는다면 무조건 가능한 학교에 모두 지원해야 합니다. 이렇게 강경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원서접수를 많이 해두는 것이 추후 선택할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시험 당일 나의 컨디션이 좋을지, 초반에 시험을 잘 보지 못해서 1월 중순까지 남은 학교들이 간절해질지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저는 1월 첫 주에 3일 연속으로 총 6개의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시험 보는 주간이 되면 다들 초인적인 힘으로 시험을 보는 만큼,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민은 나중에 하게 되더라도 늦지 않습니다. 학과 선택은 소신껏, 빠르게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도 원서접수기간에 어떤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경영학과를 희망했지만 한 학과를 고집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합격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경영학과, 사회학과, 철학과 이렇게 세 학과를 섞어서 지원했습니다. 관심 있는 학과를 선정하고 각 학교 기출이 나와 맞는지 따져본 뒤 소신껏 지원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원하기 전 정병권 교수님이 제시해주신 모의고사 백분위 별 커트라인과 제 선택이 부합하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교수님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적으로 커트라인을 제시해 주셔서 지원한 후에도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교수님들이 원서접수 기간에 입을 모아 강조하시는 부분이 있습니다. 경쟁률에 집착할 시간에 단어 하나라도 더 외워라!’ 저도 첫 날 지원한 국민대학교 사회학과의 경쟁률이 44:1인 것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순간에 흔들리지 않고 한 문제 더 맞추겠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로 국민대에서 최초합을 얻어냈습니다. 원서접수를 한 뒤에는 공부하던 단어, 기출에 집중하는 것이 똑똑한 선택입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막바지인 원서접수 시즌에 학원 수업, 자소서, 논술, 기출 풀이, 원서접수 등을 병행하고 있었습니다. 기출 성적이 안정적이지 않았기에 부담이 커졌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나중에는 영어 지문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양보다 질로 승부하기로 했습니다. 정병권 교수님께서 기출은 최근 3개년만 풀어도 충분하다고 하셨기 때문에 '기출을 풀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수업 중에는 수업만, 기출 풀이할 때는 기출에만 집중했습니다. 부담이 줄자 다시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학사학위를 받지 못할 뻔한 날이 기억납니다. 처음 편입을 시작할 때 저는 편입에 무지했으며 김영평생교육원이 있다는 사실을 미쳐 몰랐습니다. 저는 카페에서 우연히 본 홍보성 글에 끌려 학점은행제 학습원을 선택하였습니다. 문제는 학점인정신청 기간에 발생했습니다. 플래너 분의 실수로 학위수여 요건을 제가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적대 학점을 끌어오는 과정에서 제출했던 성적표가 이수 구분이 되어있지 않았고, 이 때문에 교양 과목이 모두 일반으로 빠지게 된 것입니다. 저는 플래너 분께 제가 제출한 성적표가 적절하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받았기에 매우 당황했습니다. 1년 동안 편입을 준비하면서 이토록 제 선택을 후회했던 날이 없었습니다. 학위를 받지 못한다면 저는 그동안 준비한 학사를 포기하고 일반편입으로 지원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교육원 플래너 분께 해결책을 여쭤보았지만 제가 받은 답변은 자신에게는 아무 권한이 없다는 무책임한 말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수 구분이 된 성적표를 새로 제출하여 상황이 잘 해결되었지만 저는 이 날만 생각하면 아직도 정신이 아찔합니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학점은행제 콜센터에 수차례 전화하고, 전적대학 과사무실에 부탁드리기를 반복하며 며칠을 매달렸습니다. 그리고 야속하게도 담당 플래너분은 그 날 이후 아무런 사후관리도 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이제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해 편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제 사례를 복거지계하여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꼭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분들이 학습자 분들을 관리해주시는 교육원을 신중하게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비대면과 현장 강의를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강생이 많이 몰리는 개강 첫 주나 체력이 떨어졌던 파이널 기간에는 거의 비대면 강의로 수업에 출석했습니다. 비대면으로 수강하여도 대면 강의와 단어시험, 모의고사 등 모든 수업내용이 동일합니다. 그리고 추후 밴드에서 여러 번 돌려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수업 중에 체크해두고 복습할 때 헷갈렸던 부분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또한 교수님 카페를 활용하여 궁금한 부분을 바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빠르게 답변해 주시니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부모님께 가장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갑작스럽게 잘 다니던 학교를 자퇴하고 학점은행제로 편입하겠다는 딸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올해 하고싶은 거 다해보라며 믿어주고 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로 돌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병권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3월부터 파이널까지 강남단과 캠퍼스에서 정병권 교수님의 수업을 수강하였는데 단 한 번 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불안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수적으로 상담해주신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 때마다 항상 교수님이 해 주신 조언에서 상황을 타개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 편준생 분들! 하루하루 힘들다는 것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작년 한 해 참 많이 울고, 자책하고, 두려워하고 악몽도 꿨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울면서 강남역을 내려오던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작년 한 해 저에게 많은 힘을 줬던 시 한 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 것은 내 자신에 달려있다. 편입은 1년이라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하시겠지만 조금만 자신을 더 믿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믿고 성취하고자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노력한 만큼 달콤한 과실을 맛볼 날이 올 것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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