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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3 목표달성 장학생 -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이우재
2023.04.14 ㅣ 5434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이우재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단국대학교 / 영어영문학과

편입준비시기 : 2022년 7월
수강캠퍼스 : 김플 신촌
지방 4년제 졸업자의 도전 - 간절함은 반드시 통한다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나를 나로 받아들이기 위한 여정의 시작 - 퇴사와 편입 준비] 저는 지방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던 중 과감하게 퇴사를 결정하고 편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대학은 학벌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마무리한 입시 결과는 20대 내내 마음 속 한켠의 짐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따라서 온전히 모든 노력을 투입하는 과정을 거쳐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로 발돋움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직장 내에서 기존의 학벌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인문계 편입은 영어 한 과목만 준비한다면 된다는 점과 마음먹기에 따라 신입학 입시보다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는 성과라고 판단하여 22년 7월경 김영플러스 신촌캠퍼스에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증을 받은 지금 되돌아보면 편입 준비 결정은 제가 한 선택 중 가장 탁월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20대 후반으로 나이가 많은 편이었으며 전적 대학도 그리 대단하지 않았습니다. 나이와 기존 학벌을 편입 준비 결정에 우려사항으로 여길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영어를 잘한다고 편입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전적 대학 전공이 영어영문과였으며 교환학생 경험과 토익 970점, 토플, 토익스피킹 점수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김영 모의고사 첫 점수는 최상위권 대학(서성한)을 지원하기에는 결코 우수하지 않았습니다. 학원 석차 상위 20프로 이내에도 들지 못하였으며 위클리 테스트에서도 컨디션에 따라 점수 격차가 매우 컸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바로 어휘와 문법이었습니다. 방대한 양과 난이도의 생소한 편입 어휘로 인해 어휘 영역 점수는 항상 저조했고, 지엽적인 부분까지 알고 있어야 풀이가 가능한 편입 문법 역시 낮은 점수의 원인이었습니다. 또한 빠른 시간 내에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답을 찍어내야 하는 논리 영역 역시 버겁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나마 독해 영역에서 선방했었으나 순서, 문단나누기, 일치불일치 문제의 오답률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따라서 기본 베이스가 높은 편입 영어 시험 점수로 직결된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즉, 그 누구도 처음부터 잘 하기 어렵고 또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는 것이 바로 편입 영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학습노하우

[꾸준함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학습 계획 수립하기]

1.어휘

어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저는 학원 데일리 단어 테스트를 단 한 번도 소홀히 한 적이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제공하는 데일리 테스트 스케줄에 따라 하루에 적게는 200개, 많게는 500개에 이르는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어휘 학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자투리 시간 활용입니다. 학원을 오가는 전철 안, 쉬는 시간, 식사 시간에도 단어를 외우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오직 MVP와 기출문제 출전 단어만 반복해서 회독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였습니다.

2.논리

논리는 시간 싸움입니다. 어휘력을 바탕으로 구조 분석과 동/반의어 관계에 기반한 답을 찍어 내야 다른 영역에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김영플러스 신촌 김현정 교수님의 수업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은 군더더기 없는 문제 풀이 방법과 풍부한 동/반의어 설명, SAT/GRE문제와 같은 질 좋은 자료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또한 매주 밴드를 통해 학생과 소통하며 오답률 높은 문제를 선별하여 수업에 반영하셔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3.문법

문법은 충분한 개념 체화 후 본격적인 기출문제 풀이에 돌입해야 합니다. 또한 문제 난이도를 편식하지 않고 고루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실전 대비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이번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시험에서 문법 문제는 관계대명사, 수일치와 같이 영어 문법의 가장 기본을 물어보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김영플러스 신촌 조수현 교수님의 강의가 저의 문법 실력 일등 공신입니다. 교수님이 제공해주신 다양한 난도의 랜덤 문제 풀이와 명쾌한 해설은 실전 감각을 마지막까지 챙길 수 있는 버팀목이었습니다.

4.한양대 편입영어 대비법

다수의 수험생들이 한양대 시험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지문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긴 것에 더하여 장문 논리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절대 지문 속 글자들을 모두 정독하는 것을 의도하고 출제하신 것이 아니라는 점을 염두하면 한양대 유형은 오히려 대비하기 제일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꾸준한 훈련을 통하여 빈칸 근처의 시그널과 지문의 키워드를 파악하여 관련 없는 선지를 '소거'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타 학교 유형에 비해 제일 깔끔한 풀이가 가능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 준비 방법

[사전 준비와 당위성 입증이 관건인 자기소개서] 12월 중순 모집요강이 발표되고 본격적인 원서 접수가 시작되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큰 걸림돌로 다가옵니다. 전략적으로 원서 접수를 하기에도 시간이 빠듯한데 자기소개서까지 작성하느라 정작 시험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10월, 11월에 미리 자기소개서 개요를 잡아 놓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우선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를 추리고(상경계열, 어문계열) 그에 따라 활용 가능한 전적 대학 수행 활동을 리스트업해 대략적인 스토리텔링을 구상하였습니다. 여기서 자소서에 활용 가능한 전적 대학 활동 경력은 결코 대단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진정으로 원하는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향후 편입을 하여 학교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지와 반드시 편입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잘 드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군대에서의 경험과 학부 수업에서 깨달은 교훈 등을 지원 전공의 특징과 잘 결부시켜 '왜 내가 편입을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입증하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졸업 후에는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창업인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어필했습니다. 그 결과 고려대학교 1차 합격, 한양대학교 최종 합격, 중앙대학교 최종 합격, 건국대학교 최종 합격 (이상 모두 자기소개서/학업계획서 입력 필수 학교)의 결과를 성취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비현실적인 목표 설정은 금물] 월별 학습계획을 지나치게 타이트하게 구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편입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큰 포부를 가지고 월별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플래너에 적어놓았던 적이 있는데, 이러한 목표가 지나치게 높고 비현실적으로 설정되어 있어 여러 번 수정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의 목표를 미리 거창하게 세워두기보단, 데일리/위클리로 실현 가능한 목표들을 리스트 업하여 짧은 호흡으로 성취감을 느끼고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4,5월 - 어휘, 어휘, 어휘] 상반기에는 무엇보다 어휘 학습에 집중하여야 합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방대하게 풀고 정리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편입 영어 어휘는 일상 영어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므로 모르는 단어가 학습 내용에서 등장했을 때에 별도의 어휘 노트에 정리하여 반복해서 암기해야 오래 기억에 남길 수 있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매일 시험보는 MVP 단어장 출전 단어 이외에도 교수님이 배부해 주신 모든 자료 속 어휘도 정리하여 추가적으로 암기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상반기에는 전체 학습 시간에 70~80% 정도를 어휘 학습에 투자하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는 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디테일들은 반드시 수업 당일 복습하여 학습효과를 극대화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방식으로 학습을 하였더니 어휘와 복습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하였습니다.

[6,7,8월 – 지쳐도 악으로 깡으로 버티기]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 첫 번째 고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날씨가 더워지고 매너리즘에 빠지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학을 다니는 주변 친구들의 시험기간이 끝나고 종강을 함에 따라 주변에서의 유혹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는 공부의 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잘 ‘버텨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연락에도 최대한 의연하게 대처하며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고 학원 모의고사 점수를 척도 삼아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부분 중 어느 부분이 취약하며 또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지의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학원 수업에서는 이 시기부터 난이도가 있는 문제 풀이를 시작하게 될 텐데, 이때 높은 오답률에 결코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어려운 문제는 남들도 똑같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약점을 계속 보완한다는 생각으로 멘탈을 잡고 버텨나가는 여름을 보내야 합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9,10,11월 - 기출문제 점수에 절대 연연하지 않기] 하반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가장 처음 풀었던 것이 2018 서강대학교 문제였는데, 60점이 채 되지 않는 점수가 나온 것을 보고 충격이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너무도 당황스러워서 교수님께 가서 거의 눈물을 글썽이며 하소연 했었는데, 교수님께서는 너무도 익숙하다는 듯이 '괜찮아~ 너 어차피 합격해~'라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저 교수님이 듣기 좋은 소리로 응원해 주시려는 것인 줄 알았는데, 교수님의 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기출문제 점수는 내가 해당 학교의 출제 스타일과 잘 맞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수치입니다. 기출되었던 문제는 결코 '동일하게' 다시 출제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내가 어떤 기출문제를 틀렸다면 사고과정에서 어떤 오류를 범했고, 또 지문 혹은 선지에서 모르는 단어는 무엇인지만 정확히 체크하고 다음에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실례로 저는 제가 최종합격한 한양대학교 2020년 기출문제에서 합격권과는 거리가 먼 47점을 맞았었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올상경은 절대 위험하다] 문과 수험생들의 경우 많은 경우가 상경계열에 진학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원서접수를 할 때 상경계열로 '몰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시험에는 무수히 많은 변수가 존재하며, 내가 희망하는 학교의 시험날 내가 최상의 컨디션일지 아닐지는 결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정말 상상하기는 싫지만 우리는 '최악의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모든 시험에서 최종 합격을 하지 못하는 소위 '올킬'이 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원서를 접수할 때에 같은 급간의 학교에서 반드시 1개의 학교에는 비인기학과를 섞어 지원하는 전략을 취했습니다. 이 전략은 성공해서 합격자 발표 시즌에 보다 안정된 마음가짐으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모든 급간의 학교에서 한 개 이상의 학교에서 최종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희망 여부와 상관없이 경찰대학 시험에 지원해 보는 것을 강력히 권해드립니다. 작년에 처음 시행된 경찰대학 편입학 전형 필기고사는 11월 중순경 실시되었습니다. 이 시점은 아직 주요 대학 편입시험이 실시되기 이전으로 본격적인 시험 시즌 이전 시험장 분위기를 경험하고 트레이닝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찰대학의 경우 편입영어 외에 언어논리 과목이 추가로 있지만, 고등학교 시절 언어 영역에서 2등급 이상 획득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언어논리는 거의 학습하지 않은 채로 시험을 치렀지만, 영어 영역에서의 높은 점수를 발판으로 경찰대학 1차 합격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때 시험장의 분위기를 미리 익혀 인서울 주요 대학 시험날 긴장을 덜 수 있는 비결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현명하게 괴로움을 이겨내는 방법] 저는 한 달에 두어 번씩 그리고 학원 모의고사 점수가 좋지 않을 때 급격한 슬럼프를 겪곤 했습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에는 정말이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침대에서 나와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는 하루 정도 아예 푹 쉬어버리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 틀어박힌 채로 하루를 보내고 나면 급격한 위기감이 찾아옵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동안 나의 경쟁자는 한 발자국 앞서 나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죠. 그렇게 위기감을 느끼면 다시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시작할 원동력을 얻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쉬는 날을 정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쉬는 날에도 술과 친구는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거나 즐겁게 노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는 풀릴지언정 일주일간 들인 공부 루틴이 무너져 월요일을 맞이하기 너무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쉬는 날에도 혼자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거나 가족들과 가까운 교외로 나가 바람을 쐬고 오는 식으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학원 담임선생님 혹은 담당 교수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말 너무 공부가 하기 싫고 무기력할 때에는 일부러 질문거리를 만들어서 교수님께 찾아가 질문도 하고 하소연(?) 하는 방법을 애용했습니다. 교수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힘들었던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속의 응어리가 어느 정도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담임선생님과 교수님들은 나와 같은 수십, 수백 명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해서 고단하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편입 수험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실 수 있는 분은 바로 근처에 있는 담임선생님과 교수님들입니다.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은 합격 후에 충분히 표현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김영플러스 신촌캠퍼스 블랙반에서 함께 공부했던 학생들과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의 같은 고사장에 배치되어 시험을 치렀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옆의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자극을 받아 힘을 냈던 기억이 많은데, 같은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굉장히 든든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친구들 중 한 명이 저와 함께 한양대학교 경영학부에 진학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학원에서는 면학 분위기 조성 때문에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었지만, 합격 후 만나서는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던 시절을 추억하고 함께 강의 시간표를 짜며 행복한 대학생활을 기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고사 날도 기억에 남습니다. 고사장이 있던 건물 입구에 '오랜 시간 묵묵히 쌓아온 당신의 노력이 한국외대를 만나 찬란히 빛나길'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글귀를 읽자마자 가슴이 뭉클해지며 그동안 공부를 하며 힘들었던 기억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정말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 문구여서 더욱 힘을 내 외대 시험을 치를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저는 김영플러스 종합반에서 제공한 데일리 단어 테스트, 미니 테스트, 위클리 테스트 등의 각종 모의평가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데일리 단어 테스트의 경우 매일 단어를 꾸준히 외울 수 있는 자극제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종합반의 모든 학생이 동시에 단어 시험을 매일 치르기 때문에, 해당 시간에 열심히 단어를 적지 않는다는 것은 곧 나태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저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데일리 테스트를 결코 소홀히 않게 되었습니다. 미니 테스트와 위클리 테스트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시험들의 경우 정답과 해설이 매우 잘 되어 있어 해당 주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기 용이하고, 또한 매 시험마다의 석차가 공시되기 때문에 내가 현재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용이했습니다. 또한 등수에 대한 압박감으로 인해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할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가장 감사한 분들은 역시 김영플러스 신촌캠퍼스 선생님과 교수님들입니다. 블랙반의 담임이셨던 민경준 선생님께서 힘들었던 시기마다 응원해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긴 수험 생활을 잘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밴드에 종종 올려주신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는 글귀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교수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조금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도 체크해 두었다가 쉬는 시간 혹은 수업 종료 후 교무실로 가서 질문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교수님들께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부족한 쉬는 시간에 많이 괴롭(?)혔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친절하게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밴드 채팅을 통해서도 언제든지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편입 시험 준비라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하신 후배님들께는 꼭 후회 없는 1년을 보내시라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혹자는 현재에 만족하며 다니던 대학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라 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합격증을 받은 지금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모든 것을 쏟아 치열하게 공부한 스스로가 자랑스러우며, 편입 시험을 준비하며 깨달은 성취의 짜릿함을 가슴에 품으면 앞으로 어떤 역경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으리란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어쩌면 합격증보다 더 값진 '해냈다'라는 짜릿한 성취의 기쁨을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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