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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3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조유정
2023.04.24 ㅣ 3306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조유정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편입준비시기 : 2022년 3월
수강캠퍼스 : 김플 수원
겸손하되, 담대하라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고등학생 때 예체능, 정시, 수시 어느 하나도 오래 붙잡고 있지 못했습니다. 뭘 하든 애매했고 대학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꿈꾸던 대학교 2년은 부서졌고 동기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있다가는 또다시 애매한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에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수학 포기자'였기에 수능은 아니었고 주변에 재수에 실패한 친구도 많았습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가보자'라는 생각이 있었고 편입 공부도 결국 영어공부다 보니, 나중에 어떻게라도 도움이 될 것이다는 생각이 생겨 편입에 도전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 영어는 3등급이었습니다. 하지만 듣기 실력으로 나온 등급입니다. 토익 점수는 600점대였지만 듣기가 400점대 읽고 쓰기가 200점대였습니다. 형식이 뭔 지도 모르고 문장도 느낌으로 해석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반복적으로 해야하는 암기 자체도 싫어하고 단어도 모르는 편이었습니다. 편입은 듣기가 없기 때문에 영어실력은 밑바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국을 가본 적이 있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남들보다 없었기에 조금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학습노하우

영어는 단어 싸움입니다. 저는 MVP1,2를 외웠는데 처음에는 3권으로 분권화를 했습니다. 초반에는 지하철을 오가며 읽기 편했지만 책이 나날이 늘다보니 그것조차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영어 단어 어플 '퀴즐렛'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외웠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도 자리에 앉아 계속 휴대폰으로 퀴즐렛을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공부도 안 하고 폰만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오히려 가볍게 공부한다는 느낌이 들어 부담감도 없고 좋았습니다. 

 

독해는 여러 책을 읽어야합니다. 제가 편입했을 당시 '해독제'가 막 출시됐는데, 감사하게도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10지문씩 읽고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다른 숙제도 있고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었지만 이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지문을 읽고 어떤 단어를 모르는지, 답지와 비교하며 내 해석이 맞는지, 틀리다면 어떤 부분이 틀린지, 문제를 풀 때 어떤 문장을 힌트삼아 풀었는 지 확인하는 과정이 도움 되었습니다. 

 

문법은 초반에 잡아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끝까지 문법을 완벽히 못 익혔습니다. 그러나 계속 보고 또 봤습니다. 그래도 독해가 잘 돼 있는 상태여서 문법은 문장을 읽으면서 계속 복습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법 정리 노트와 같은 문제를 계속 풀어봤습니다. 왜 틀리는지, 어떤 개념이 부족한 건지 다시 정리하고 그 노트를 계속 봤습니다. 

 

논리는 지문을 다 읽지 않습니다. 빈칸을 보고 앞 뒤에서 힌트를 찾아 답을 빠르게 골라야 합니다. 안토니오선생님의 방법대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도 않고 제 답에 확신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확신이 안 들 경우에는 답을 보고 힌트가 어딨는 지 찾는 방식으로 바꾸어 생각도 했습니다. 후반부로 가니 이 방식이 체화돼서 문장을 다 읽지 않아도 바로 풀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누니 모두 따로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어가 되었기에 독해가 됐고, 문장의 흐름을 알다보니 논리를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법 역시 그 덕분에 알게 됐구요. 파트별 공부방법은 있지만 결국 다 이어져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종합적으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3월에는 18시까지만 공부하고 도서관에 가서 23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책도 읽고 비교적 여유롭게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단어는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4월에는 중간고사 시즌이어서 여러모로 바빴습니다. 6시까지 학원에서 그 날 공부를 끝내야만 했습니다. 복습과 예습, 그리고 숙제, 단어 시험까지 마무리 하고 도서관으로 가 학교 공부를 했습니다. 남들보다 뒤쳐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학교 공부 덕분에 풀어지지 않고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꽃피는 5월, 저희도 피어야할 때입니다. 6월에 수원김플에서 블랙반을 만든다는 소리를 듣고 꼭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날 배운 것 뿐만 아니라 전 날 배운 것도 함께 복습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문법 복습, 화요일에는 문법과 독해 복습, 수업이 없는 수요일에는 문법을 총 복습하고, 목요일에는 독해와 어휘논리를 복습했습니다. 금요일에는 논리를 복습하고 토요일에는 이번 주에 배운 독해와 양이 많은 논리를 총 복습했습니다. 일요일에는 못한 복습을 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것을 18시까지 끝내고 저녁시간에는 학교 공부를 했습니다. 이렇게 했지만 워낙 뛰어난 학생이 많아 블랙반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로 슬럼프가 왔지만 여전히 꼬박꼬박 매월 모의고사를 보고 수업 복습을 했습니다. 

 

이 스케쥴을 7월까지 이어가다가 8월부터는 아침에 일찍 왔습니다. 오전반이었지만 7시 30분에 학원에 도착해 단어 암기 시간을 늘렸습니다. 저녁에도 끝까지 남아 공부를 했습니다. 덕분에 복습 다 돌리고 예습과 숙제도 철저히 할 수 있었습니다. 

 

9월부터는 학교가 개강을 했습니다. 대학교는 부산이었고, 학원은 수원이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KTX로 왕복하며 다녀서 시간이 많이 버려졌지만 더욱 이를 물고 열심히 했습니다. 학교를 가는 화요일에만 학과공부를 하고 나머지는 모두 편입에 쏟아부었습니다. 

 

10월이 됐을 때, 기출에 들어갔습니다. 절대 잠을 줄이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8시에 등교했고, 8시부터 9시까지 기출을 풀고 10시까지 단어를 외웠습니다. 수업을 들은 뒤에 15:50분까지 수업 복습을 하고 16시부터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나눠주신 자료를 풀고 또 단어와 기출을 풀다가 집을 갔습니다. 이렇게 하루에 기출, 분석 + 단어 + 복습 + 자료 공부 하는 방식을 12월까지 이어갔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모의고사와 기출은 틀린 것만 체크 했습니다. 먼저, 모의고사는 틀린 지문이 워낙 많아 하나하나 보진 못했고 단어와 문법 위주로 체크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씩 해석을 해보고 다른 부분은 선생님께 가서 질문을 했습니다. 기출 풀이는 하나당 3시간을 넘지 않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노트에 학교별로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독해도 해석해보고 모르는 부분이나 틀린 부분을 질문했습니다. 

 

기출 분석은 해독제나 평소에 하던 방식과 유사했지만 저만에 특이한 방식이 있었습니다. 저는 채점을 할 때, 문제 밑에 이런 식으로 코멘트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공책 속 학교별로 나눠진 구간에 적었습니다. 시험 치러 갈 때 그 공책만 들고가서 시험 치기 전에 코멘트를 읽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식으로 파트 별로 틀린 정도와 코멘트를 적었습니다. 시험 전에는 열심히 공부하기 보다 술술 훑어보는 게 좋아서 이 공책과 단어 공책만 봤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지원전략은 무조건 담임선생님의 상담을 믿었습니다. 조교님께도 여쭤보고 최대한 많은 분들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저는 가학과를 쓰고 싶어도 선생님이 나학과를 쓰라그러면 나학과를 썼습니다. 내 목표냐, 합격이냐를 잘 고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목표를 달성할 능력이 있으면 본인의 뜻을 밀고 가세요!) 저는 합격이 최우선이었기에 상담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합격당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편입에서 준 스터디플래너에 자주 일기를 썼습니다. 이런식으로 여러 번 길게 작성했습니다. 주변에서 도움을 준다고 해도 결국 혼자 이겨내야하는 싸움이기에 저를 믿고 계속 나아간 게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학원 사람들과 말을 해도 절대 밥은 같이 먹지 않았습니다.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한 게 포인트였습니다. 사람들과 친했기에 학원에서 공부하는 게 거부감 없었습니다. 덕분에 주말에도 거르지 않고 학원에 올 수 있었지만 함께 밥도 먹었더라면 헤이해졌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입시할 때 중도포기를 자주 했는데, 이번에는 절대 그러면 안 된다라는 말을 되뇌이며 나아가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위에 적었듯이 슬럼프 시기에는 스터디 플래너에 글을 적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저에게 쓴 소리도 많이 했습니다. 김영에서 나눠주신 합격 수기도 자주 읽었습니다. 책을 들고 다니며 어떻게 합격했는지 배우려고 노력했고 힘을 많이 얻었습니다. 또한 인상 깊은 문구를 형광펜 쳐서 보기도 했습니다. 도서관에서 편입 관련 책을 읽으면서 혼자 힘든 게 아니라는 생각도 제 자신에게 계속 해 줬습니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해 주시는 말들도 받아적고 플래너에 적힌 선생님들의 메세지도 계속 읽으며 저를 응원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다는 생각도 계속 했습니다. 슬럼프를 이겨내려고 하지말고 그냥 슬럼프를 갖고 계속 나아가세요. 사람에 따라 다를 순 있지만 대부분은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매주 화요일마다 8시에 KTX를 타고 학교를 갔습니다.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아침 7시에 학원에 가서 예습과 전 날 복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차를 타서는 단어를 외우다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11시 30분까지 기차에 있어서 기차 내에서 독해 수업(화요일 수업)을 들어야했는데 그 기억이 인상 깊습니다. 테이블이 너무 좁아서 휴대폰과 책을 놔두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매번 4인석에 앉아 (거의 평일에는 4인석에 혼자 앉을 수 있음) 테이블을 두 개 펴서 봤습니다. 휴대폰도 작고 연결도 뚝뚝 끊겨서 화날 때도 많았지만 어떻게든 뒤쳐지지 않고 본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는 학교 가기 전까지 근처 맥도날드에서 강의를 이어 들었습니다. 또 이동시간에는 계속 퀴즐렛으로 공부하고 뒤쳐진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수업시간에도 단어장을 펴서 봤던 적도 있습니다. 참 처절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 기억에 남습니다. 


김영편입 추천하고 싶은 컨텐츠 & 시스템

담임 선생님의 지원 상담입니다! 합격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많은 자료를 가지셨기에 거의 정확합니다. 또한 매달 모의고사를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모의고사 자체가 도움이 된다기 보다는 그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을 받아야지 정확합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크게 연연하지 마시고 점수를 남긴다는 것을 목적으로 둬야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학원 공간 자체가 공부하기에 적합했습니다. 소음도 없고 사물함도 넓었습니다. 학원생들과 함께 공부해서 지치지도 않았고 더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수업을 듣던 곳에서 공부하니 집중력도 밤까지 이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오래 공부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고마웠던 분 및 준비하는 후배에게 남기고 싶은 말

우선 학원을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본가인 창원을 떠나 언니랑 둘이서 타지 생활을 한다고 고생했는데 항상 챙겨주고 걱정해주던 언니한테도 고마워. 편입학원에서 가장 많은 소통을 한 독해 이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말에 용기를 얻고 부산에서 통학할 수 있었습니다. 매번 쉬는 시간마다 질문을 했는데도 귀찮은 기색 없이 친절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주변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이제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은 본인을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공부하는 것도 시험을 치는 것도 본인입니다. 할 수 있다고 믿으세요. 그렇다고 본인만 믿고 게을러지는 건 안됩니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항상 부족하다 생각하되, 성적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성공스토리 제목을 저렇게 적은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늘 겸손해야합니다. 저 학교는 안 가야지 라는 생각이 가장 우매합니다. 그렇다고 저 학교는 너무 높으니 안 쓰라는 말이 아닙니다. 최대한 많은 학교를 쓰세요. 끝까지 루틴을 잃지 마시고 초심을 갖고 가세요. 편입을 왜 시작했는지, 왜 끝까지 가야하는 지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시키세요.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으려고 학원에 왔고 해야합니다. 파이팅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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