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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5 목표달성 장학생 -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황채선
2025.04.21 ㅣ 464  

 

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황채선
편입구분: 일반편입
전적대학/학과 : 상명대학교

편입준비시기 : 2024년 1월
수강캠퍼스 : 노원캠퍼스
무소의 뿔처럼.

 

 

편입을 준비하게 된 이유

전적대에는 좋은 학우들과 교수님들이 계셨고, 다양한 경험을 쌓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어쩌면 휴학하고 편입 대신 취업을 준비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입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정시로 대학에 입학한 뒤 꿈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환경에서 제가 원하는 기회를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20대에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해보고 싶었습니다. 용기가 나지 않았지만, 힘든 입시 끝에 유학을 떠난 친구의 조언을 듣고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평생 후회할 바에는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편입 시작 시점의 나의 베이스

수능영어는 대부분 감으로 풀었지만 2등급으로 노베이스는 아니었습니다. 유일하게 자신 있는 과목이 국어였고, 대학에서도 영어공부를 꾸준히 했었기 때문에 편입영어 공부는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수학은 학원 조교님이 문과인지 물어보셨을 정도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학원 수업을 따라가면서도 따로 공부해야 할 부분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습 노하우(영어)

영어 공부는 단어 암기가 8할이었습니다. 상반기에 매일 6-8시간 보카마스터와 MVP, 보카바이블을 외웠습니다. 단어를 외울 때는 발음기호, 예문 순서대로 읽었습니다. 예문을 많이 보면서 단어가 구체적으로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지 느끼고 나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기억이 났습니다. 이때 서로 어울리는 표현들을 알아두면 논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초등학생도 알 법한 단어인데 해석이 안 되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기본 어휘를 중심으로 다의어를 확실히 암기했고, 하반기에는 이디엄을 많이 외웠습니다. 

 

저는 편입영어 지문의 구조와 유형을 먼저 파악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글의 핵심 단어를 찾아서 패러프레이징된 표현들까지 모두 네모치는 연습을 했습니다. 단어를 이어가다보면 중요한 문장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글을 매끄럽게 읽는 방법을 찾는 데 쏟았습니다. 그동안 모국어만큼의 인풋이 없었기 때문에 최대한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타임지를 틈틈이 읽고, 재밌는 주제가 나오면 영어로 찾아보았습니다. 영어에 거부감이 있어 문제를 집중해서 못 푸는 버릇을 이런 식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문법 수업이 생각보다 독해와 논리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연계라도 문법을 한 번 잡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학습 노하우(수학)

편입수학은 범위가 넓어서 누적 복습이 필요합니다. 저는 수학 과목별로 개념 노트를 만들고, 교수님 공식집에는 자주 틀리는 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노트는 간략하게 쓰고, 1년에 걸쳐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개념 노트와 공식집을 1일 1회독하고, 매일 범위를 정해 개념문제를 푸는 식으로 누적 복습했습니다. 그리고 이론을 한 번이라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같은 개념을 다른 시각으로 설명한 글들을 보거나 이공편입수학 개념서 설명을 읽으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선형대수학과 다변수미적분에서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 기출을 풀기 시작하면서 이론에도 점점 윤곽이 잡혔습니다. 기출 점수는 충격이었지만 애써 의미 없는 점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과감하게 많이 틀리고 리뷰를 열심히 했습니다. 틀린 이유가 오개념인지, 빠진 개념인지, 계산 실수인지 적고, 안 보고도 맞힐 때까지 다시 풀었습니다. 아는 것도 툭 치면 나올 수 있게 하려고 맞은 문제도 리뷰하고 계속 읽고 쓰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이때 2번 이상 틀렸거나 헷갈리는 개념 혹은 문제 푸는 팁을 정리해서 시험장에 들고 다녔습니다.

면접 노하우

담임선생님이 주신 면접 자료를 참고해서 워드로 예상질문, 답변과 알고리즘&자료구조의 중요한 개념들을 정리해서 세 장 정도 뽑아갔습니다. 전공질문과 답변은 키워드를 형광펜으로 칠해서 외워갔습니다. 인성 질문은 최대한 진심이 느껴지게 답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집에서 실제 면접이라 생각하고 혼자 답변해보는 연습을 하면서 준비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준비방법

학업계획서는 7-8월에 절반 정도 써놓고, 1차 합격 후에 학원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해서 냈습니다. 동일계라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큰 틀을 짜는 데에는 담임선생님이 보내주신 학업계획서를 참고했습니다. 지금 당장 입학한다면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떤 활동에 참여할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육 과정, 연구 실적, 교수진, 동아리 등을 찾아보고, 왜 거기서 공부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게 도움이 됐습니다.

나만의 월별 학습계획

[영어] 

1-5월: 단어와 문법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MVP, 보카마스터, 보카바이블을 매일 6-8시간 암기했고, 문법 이론수업을 열심히 복습했습니다. 독해 연습은 학원 숙제와 위클리로 했습니다. 공부 방식이나 생활패턴이 점점 잡혀갔던 것 같습니다. 

 

6-10월: 매일 단어를 1-2시간 암기했습니다. 이미 대부분 외웠기 때문에 책을 빠르게 훑어보거나 연필로 줄치면서 예문을 읽었습니다. 영어 수업을 최대한 열심히 들었고, 위클리와 모고를 통해 문제 푸는 실력을 쌓았습니다. 

 

11-1월: 매일 1시간씩 단어를 암기하고, 일주일에 2-3개씩 영어 기출을 풀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주시는 어휘나 자료를 추가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수학] 

1-3월: 미적분/ 그날그날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것으로 충분했습니다. 교재 연습문제를 풀면서 암기할 개념을 달달 외웠습니다.

 

4-6월: 선형대수학/선형대수학은 개념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진도를 나가면서 매일 미적분 복습&계산 연습을 했습니다. 공부량 자체가 많이 줄어서 수학 성적이 많이 떨어졌던 시기입니다. 

 

7-8월: 다변수미적분/ 2:8 정도로 수학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선대는 아직 문제를 풀 정도로 이론이 잡히지 않아서 다변수미적분과 함께 이론 위주로 공부하면서 연습문제만 풀었습니다. 미적분은 교재와 파트별 기출문제로 연습했습니다. 

 

9월: 공학수학1/ 미적분, 선대, 다변수 모두 60% 정도 완성된 상태였습니다. 공수1 진도를 나가면서 선대와 다변수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1-2시간 계산 연습으로 시작해서 개념노트&공식집으로 누적복습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본교재&부교재&파트별 기출을 풀었습니다. 문제 푸는 양이 늘면서 질문을 엄청나게 했습니다. 그때그때 개념서를 찾아보면서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10-1월: 본격적으로 5개년 기출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리뷰하면서 한 번, 수업에서 한 번, 다시 풀면서 한 번, 3번 이상 머릿속에 반복 주입하다 보니 어려웠던 개념들도 점점 이해가 갔습니다. 대략 계산 연습 1시간, 전범위 누적복습 2시간, 기출 풀이&리뷰 7시간을 시험 전까지 매일 반복했습니다.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 전략

영어 모의고사는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기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전 문법에 약하고 독해에 강했기 때문에 항상 문법 파트를 꼼꼼히 풀고, 나머지를 푼 뒤 문법부터 검토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세워서 풀 수 있습니다. 기출은 최신 3개년을 1번씩 풀고 문법과 단어 위주로 리뷰했습니다. 학교마다 자주 나오는 주제나 표현들이 있기 때문에 정리해놓고 시험 전에 읽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수학은 5개년 기출을 2번에서 많게는 9번 정도 풀었습니다. 점수에 신경쓰기보다는 틀린 문제들에서 최대한 많이 얻어가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저는 실제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는 빠르게 넘기고, 풀 수 있는 문제들을 다 맞추자는 생각으로 풀었는데요.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풀고, 시간이 남았을 때 뭘 풀고 뭘 찍을지 판단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의 지원전략과 합격당락에 가장 중요한 것

학계서를 제출하는 학교들은 동일계로 쓰고, 나머지 중 몇 개는 평소 흥미 있던 학과로 썼습니다. 상위권 학교는 다 안정으로 쓰고 싶었지만 학업계획서에 시간이 너무 들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한양대와 성대 동일계 모두 상향이었는데도 결국 합격했습니다. 올킬을 걱정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소신있게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미리 토익을 따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토익 필수인 경희대, 시립대 외에 성균관대, 중앙대 등에도 추가서류로 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스펙이 없는 경우 공인영어 고득점이라면 제출해서 나쁠 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

체력과 멘탈이 약해서 슬럼프가 자주 왔습니다. 이럴 때는 1년 동안 플래너를 작성한 게 도움이 됐습니다. 간단하고 짧게 쓰되 하루도 빠짐없이 썼고, 매월 목표와 지난 달의 반성할 점을 적었습니다. 슬럼프가 오면 그동안 써온 것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가끔 자전거를 타러 가거나 카공하는 걸로 환기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라서 슬럼프가 와도 어차피 다시 공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소한의 선을 정해두고 그걸 넘으면 무조건 1년 뒤에 편입에 실패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를테면 저는 1년 동안 금주하고, 게임하지 않고, 친구는 한 달에 한 번만 만나고, 최소 7시간은 공부한다는 선을 정해두었습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규칙 안에서 슬럼프를 보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규칙을 어겼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돌아오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기억에 남는 편입 관련 에피소드

항상 앞자리에 앉아서 학원 마감시간까지 공부하던 학생 두 명이 있었습니다. 조용히 뒤에 앉아서 그 분들이 집에 갈 때까지 버텼던 기억이 납니다. 슬럼프가 와서 공부 시간이 확 줄었던 시기가 있는데, 이름도 모르는 그 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졌습니다. 나도 저만큼은 해야, 어쩌면 더 많이 해야 합격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건 성대&세종대, 동국대&서강대를 이틀 연속 봤던 일입니다. 원서 낸 곳은 다 가서 뿌듯했지만, 일주일 내내 근육통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체력 관리가 중요하니, 학교가 겹친다면 선택과 집중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의 인사 /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

전적으로 지원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어려움 없이 편입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늘 믿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 친구들에게 고맙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허이수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천천히 이해하는 편이라 밴드톡으로도 질문하고 수업 끝나고도 맨날 질문하러 가고 했는데 다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일대일 관리해주신 담임 선생님, 항상 열정적으로 수업해주시는 영어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1년 동안 공부하면서 얻은 게 정말 많습니다. 시작할 땐 학벌이 하나의 이유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내가 뭘 위해서 공부하는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또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험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편입 후배님들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김영편입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것

종합반에 다니면서 위클리와 모고를 모두 응시했습니다. 특히 수학은 매주 틀린 문제를 리뷰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좋았습니다. 모의고사 시험 범위가 주어지다보니 매달 목표를 정해서 공부하기도 좋았습니다. 시험 결과에 자극받아서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잘 보면 공부에 자신감이 생겨서 의욕이 들고, 못 보면 위기감에 더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서접수나 시험 일정을 밴드로 공지해주셔서 시간 절약을 많이 했습니다.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돼서 더욱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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