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약대를 목표로 첫 시험 준비중인 초시생입니다.

오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 의대 증원 백지화'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는데

이게 약대 일반편입 티오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어서 글 남깁니다.

편입에 대한 아주 얕은 지식만 갖고 있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확대됨에 따라 발생한 약대 결원은 올해 편입 시험을 통해 충원될 거고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이 동결되면 그만큼 약대 이탈생도 줄어들어 내년부터는 일반 편입 모집 티오 자체도 크게 줄어드는 건 아닐까 우려되는데요.

이번 의대 정원 동결 결정이 구체적으로 메디컬 편입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향후 2-3년 약대 편입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초시에도 합격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들었고, 저 역시 올 한 해 잘 마무리해서 1년 만에 합격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편입 시험 자체가 합격문도 좁고 불확실성이 크다보니 2년까지는 준비해보자 마음 먹고 시작했었거든요.

처음 진입을 고민하면서 학원 상담이나 설명회에 다닐 당시에 '굉장히 어려운 시험이겠지만 그래도 도전해보자' 마음 먹을 수 있었던 건

사실 '의대 증원으로 지금이 약대 편입을 준비하기에 가장 적기.'라는 말 덕분이기도 했는데,

진입할 당시와 상황이 달라지고 생각지 못했던 변수가 생기니까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올해 안에 결과를 내지 못 하면 내년부터는 사실상 합격이 많이 어려워질까요?

아니면 제가 생각하지 못 한 다른 영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