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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중심 수업에서 얻은 실질적 학습 효과 안녕하세요, 저는 7월 시작반과 4단계 수업을 듣고 있는 xxx 수강생입니다. 물리 수업을 처음 접한 후 약 6주 동안 ‘주도적인 학습 참여’를 실천하면서 느꼈던 변화와 그 효과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선생님의 제안을 계기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물리를 시작할 당시에는 확립된 공부 방식이 없었기에, OT에서 창민쌤께서 강조하셨던 “주도적인 학습 참여의 중요성”이 제겐 하나의 나침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 가이드를 따라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기 시작했고, 지금 돌이켜보면 그 결정이 매우 큰 전환점이 되었음을 느낍니다. 첫째, 개념 정리의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물리는 공식이 많은 과목이다 보니, 시험장에서 평소 잘 외웠던 공식조차 긴장으로 인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업 중 선생님과 함께 개념을 말로 반복하고, 손짓 등 모션을 통해 반응 포인트를 익히다 보니 머릿속에 훨씬 명확하게 정리되었고, 개념 혼동도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물리에서 효과를 봤기 때문에 수학공식을 외울때도 말로 외우는 방법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오개념을 즉시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 중 질문에 대답하는 건 때로는 부담스럽습니다. 틀릴까 봐, 민망할까 봐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용기 내어 참여하다 보면, 틀린 개념을 정확히 짚고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 ‘로켓 탈출 속도’ 개념을 다루던 중 제가 root(GM/R)이라고 잘못 대답했던 적이 있습니다. 실제 정답은 제2우주속도 = root(2GM/R)였고, 당시엔 살짝 민망했지만 그 경험 덕분에 개념이 아주 강하게 각인되었습니다. 만약 그냥 넘어갔다면, 시험장에서 제1우주속도를 탈출 속도로 착각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순간들이 쌓여, 결국 학습의 밀도와 정확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저처럼 공부 방법에 확신이 없거나 물리를 막 시작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적인 참여가 생각보다 훨씬 큰 차이를 만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늦게 시작한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고,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매 순간 수업에 더욱 집중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려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수업에 몰입하며, 연세대편입시험 당일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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